'주택보험료' 쇼핑 한눈에 가능하다

50여개 보험사 비교 가능
보험국 가격 사이트 마련
할인·불만 접수 등도 가능

가주 보험국이 각 보험사들의 주택보험료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사진)를 업데이트하고 주택 소유자들의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주보험국은 해당 사이트에 2017년 새롭게 책정된 50여 개 보험사들의 프리미엄과 할인 내역, 지진보험 프리미엄 등을 게시하고 제공 보험사들과 직접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링크들도 포함시켰다.

사이트는 주 보험국 홈페이지(http://www.insurance.ca.gov/)에서 'Consumers'→'Homeowner'→'Compare Premium'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이용자들은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 먼저 거주 카운티와 도시를 선택하고 주택, 콘도, 모빌홈, 렌트홈을 커버리지 유형을 설정한 뒤 주택 건설 연도, 커버리지 액수를 설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LA카운티의 글렌데일시에 있는 콘도를 기준으로 10만 달러의 커버리지(연 1000달러 디덕터블 기준)를 선택하면 총 50여 개의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액수를 보여준다. 해당 지역에서는 최저 100달러 대에서 1400달러 대의 보험 프리미엄과 해당 회사들이 제공하는 다중 보험 가입(multi-policy)시 할인(최대 20%) 내용도 함께 볼 수 있다.

보험국은 사이트에 제공 회사들에 지난해 접수된 불만 횟수와 그 내용도 함께 게재해 가입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

보험국 데이브 존스 커미셔너는 "갈수록 오르는 주택보험료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보험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수십년째 같은 보험회사를 이용하면서 높은 프리미엄을 내고 있는 소비자들이 특히 많은 헤택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보험국 측은 실제 게재된 내용을 근거로 보험회사를 결정했는데 숨겨진 프리미엄이나 추가 비용을 청구할 경우엔 즉시 제보해 줄 것도 당부했다. 보험국 제보는 [phone] 또는 [phone]로 하면된다.


최인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