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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도미노 피자 '무인 배달'

'배달용 자율주행차' 개발
시카고서 현장 테스트 중

피자를 시켰는데 배달하는 차에 사람은 없고 피자만 왔다.

공상과학 영화같은 이런 상황이 일부 시카고 주민들에게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포드 자동차는 도미노피자와 손잡고 무인 배달 차량을 곧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온라인이나 전화로 주문한 피자를 무인배달차가 피자를 집앞까지 배달하고 주문 고객은 차량 밖에 부착된 스크린에서 본인 확인만 하고 피자를 꺼내면 배달이 종료되고 차는 다시 업소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포드는 무인 운전 뿐만 아니라 피자 온도를 유지하는 가열 시스템도 차량 내부에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미시간 앤아버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고객들의 불만을 접수해 개선점들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행에는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차량이 투입되며 차량 안에는 엔지니어들과 연구원들이 탑승할 예정이지만 실질적인 운전과 운행은 차에게 맡길 예정이다. 동시에 모든 고객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고객들에게만 참가 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포드 자동차와 도미노 측은 기존과 달리 고객이 집밖에 주차한 배달차량까지 나와서 피자를 가져가야 한다는 것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도미노 측은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드론을 이용해 피자를 배달하는 시스템을 운영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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