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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회 '청년해외취업 창구' 주목

25일개막하는 창원대회
'한상&청년…' 확대 실시
'인턴 선발' 주요 이벤트

세계한상대회가 한국의 청년실업문제 해결의 돌파구로 조명받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6차 한상대회에서는 해외 인턴채용 프로그램인 '한상&청년, Go, Together'가 확대 실시되면서 청년 해외취업마당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상대회를 주최하는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이번 창원대회를 통해 해외 한상기업에 100명이 곧바로 채용될 예정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 청년층(15-24세) 실업률은 지난 4월 기준으로 11.2%로 2016년 12월(8.7%)에 비해 2.5%포인트가 높아져 OCED 국가 중 상승폭이 가장 크다. 한국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인재육성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고 한상과의 유대를 통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재외동포재단 측에 따르면 2015년 한상대회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한상&청년~'은 올해까지 30개 국 125개 기업에 2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100명을 추가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2015-16년 인턴 중에서는 28명이 현지 한인 기업의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해 차세대 한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게 동포재단 측 설명이다.



한상대회 마지막날인 오는 27일 열리는 '한상&청년~' 프로그램은 본래 반일 프로그램이었지만 올해는 종일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총 3부로 나뉘어 200여 명의 인턴 지원자를 대상으로 즉석에서 최종 합격자까지 선정하는 현장 면접, 유명인사 특강과 토크콘서트, 청년 스타트업 컨설팅 순서로 진행된다. 2부 특강에는 미국에서 '모자왕'으로 성공한 플렉스핏의 조병태 회장, 라오스에서 자동차 조립·판매와 전자제품 유통, 금융 사업 등을 하는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이 나선다.

3부 컨설팅 시간에는 청년 스타트업 제품 소개 및 해외진출 가능성에 대한 한상들의 자문과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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