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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센터, LA미래대학 강좌 활기

줌바댄스 강좌도 호평
토요일 마다 알찬 강좌

한인타운 시니어 및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이영송.이하 시니어센터)에서 토요일마다 수업을 진행하는 LA 미래대학 강좌가 활기를 찾고 있다.

시니어센터의 주중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매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LA미래대학은 실생활에 필요하고 요즘 유행하는 추세를 반영한 강좌를 마련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알차게 제대로 배운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지난 21일부터는 요즘 핫한 '줌바 댄스' 강좌가 시작돼 시니어센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날 줌바 댄스 첫시간에는 14명이 참석했다. 발레를 전공한 제이슨 앤소니 강사가 무대 중앙에서 강렬하고 빠른 템포의 남미 음악에 맞춰 시범을 보이자 어르신들은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도 한 동작이라도 더 따라하려는 열정을 보였다.



최혜식(81) 할머니는 "내가 댄스를 좀 하는 데 줌바 (댄스)는 벅차다"면서도 "매우 흥미롭다. 시니어센터가 프로그램 영역을 넓히고 새 강사를 찾아줘 많이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앤소니씨는 "한인과의 만남이 설렌다"면서 "되도록 시니어의 특성을 감안한 음악과 춤 동작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니어센터 측은 줌바 댄스반 수강인원을 3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LA 미래대학은 한 과목당 한 달(4회) 참가에 20달러를 받는 유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가을학기는 매주 토요일마다 영어기초(오전10시~정오), 스마트폰교실(오후 12시10분~1시40분), 라인댄스(오후 1시50분~3시20분), 줌바댄스(오후 3시30분~4시30분) 등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시니어센터의 주중 프로그램은 무료다. 수강은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1인당 최고 7개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한 2017년 가을학기에는 실용영어와 스패니시 기초, 요가, 한국무용, 도자기공예, 섬유공예, 컴퓨터 기초 등 모두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학기는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컴퓨터와 포토샵, 파워포인트반은 개인이 노트북을 준비해야 하며 사진교실도 각자 카메라가 있어야 한다. 또 요가반 수강자는 개인 매트를 준비해야 한다.

시니어센터 주중 프로그램과 토요일만 열리는 LA미래대학 강좌 수강 문의는 전화 (213) 387-7733으로 하면 된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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