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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시즌 인력채용 시작

소매업계 대부분 임시직
한인업소는 일부만 '구인'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관련 업계의 고용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LA지역에서는 메이시스 백화점이 대형 구인행사의 시즌 개막을 알린다.

메이시스는 웨스트 LA 소재 '웨스트사이드 파빌리온'에서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말 임시직 구인행사를 연다. 이력서 지참자는 현장에서 인터뷰를 실시하며, 미리 사이트( https://www.macysjobs.com/)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한 경우에는 더 빠르게 인터뷰를 할 수 있다. 주요 직종은 제품 수급 보조와 고객서비스 직원이 대부분이다.

타겟(Target)은 온라인(https://jobs.target.com/)을 통해 연말 임시 인력을 뽑기 시작했다. 직종도 물류부터 캐시어까지 다양하다. 타겟은 전국적으로 약 2만여 명의 연말 임시직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타겟에 임시직으로 채용되면 모든 제품은 10%, 식료품은 2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어스(Sears)도 이달 초 부터 본격적으로 사이트(https://jobs.sears.com/page/seasonal-jobs)를 통해 이력서를 접수하고 있다. 시어스 노스할리우드점과 K마트 노스할리우드 매장은 각각 20명, 6명의 임시직을 채용한다. 캐시어, 의류 및 신발 담당자, 고객센터담당자 등 다양한 직종이 있으며, 시어스의 경우 이중언어 구사자에게 가산점이 주어진다.

노드스트롬(http://about.nordstrom.com/careers/#/home/)은 가주에서 96명을, LA지역에서는 9명의 임시직을 채용한다. 센추리시티몰과 그로브몰에서 각각 4명, 5명의 재고 물품 관리, 캐시어, 매장 관리 인력을 고용한다.

이 밖에도 갭, 세포라, 나이키, 언더아모 등 뷰티 제품과 스포츠 용품, 청년층 의류 업체 등이 개별 업소별로 이력서를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한인 소매업소들도 연말 구인에 나선다.

김스전기는 3~4명 채용할 예정이며, ABC플라자는 1명만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즌에만 고용하는 단기채용이 아닌 풀타임 형태로 진행된다. 김스전기 최영규 매니저는 "크리스마스, 새해맞이 등을 앞둔 인력 보강의 의미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사람을 뽑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인마켓들은 추가 채용을 하는 곳이 드물다.

한남체인 김병준 이사는 "평소 세일 기간보다 조금 더 바빠지는 정도라 기존 직원의 순환 업무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러리아마켓 버몬트점 브라이언 김 매니저도 "인원 충원 대신 기존 직원들의 오버타임 근무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성·홍희정·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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