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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 CA' 가입 내달 1일…마감 12월15일 '기간 축소'

'오바마케어(가주 커버드 CA)' 2018년 플랜 가입 및 변경이 내달 1일(수)부터 일제히 시작돼 12월 5일(가주는 12월 15일)까지 지속된다.

기한이 1월 말까지 였던 지난해에 비해 가입 기간이 대폭 축소돼 가입자들은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연방정부의 지원 축소에 이어 기존 플랜을 대거 취소하는 보험사들이 속출한 가운데 일부 가입자들의 이탈 움직임도 있을 것으로 보여 올해 가입 규모는 가주 내에서도 향후 프로그램 유지 여부의 잣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방정부가 프로그램 홍보 비용을 대거 삭감하면서 변경된 플랜과 일정이 홍보되지 않아 각 주정부 책임 부서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는 애트나, 휴매나, 앤섬 블루크로스가 일부 주들에서 플랜 제공을 내년부터 중단하며,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도 올해 전국적으로 플랜의 90%를 취소한 바 있다. 가주에서는 앤섬, 헬스넷 등이 일부 카운티에서 서비스를 취소한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들과 에이전트들은 이번 변경 및 가입기간에 기존 플랜의 존립 또는 변경 여부, 프리미엄 변경 및 지원 규모, 해당 플랜의 세금 크레딧을 확인할 것을 권했다. 가주에서는 커버드캘리포니아 웹사이트(https://www.coveredca.com/)를 통해 지역에 따라 여러 플랜들을 비교해볼 수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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