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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게 운좋은' 앨라배마, 3년 연속 PO행

리그 1위 놓치고도 4강진출
슈거보울서 클렘슨과 재대결
USC는 카튼보울서 OSU 만나

정유년 마지막달의 첫 주말에 벌어진 대학풋볼(NCAA) 지역별 결승전에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포스트시즌 보울 대진표가 확정됐다.

전국챔피언을 뽑는 준결승인 로즈보울은 내년 1월1일 패서디나에서 빅-12 우승팀 오클라호마 수너스-남동부(SEC) 컨퍼런스 1위 조지아 불독스, 뉴올리언스의 슈거보울은 대서양 연안 컨퍼런스(ACC)를 3연패한 지난시즌 챔피언 클렘슨 타이거스-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의 3년 연속 맞대결로 확정됐다.

<표>

특히 최종전에서 오번 타이거스에 덜미를 잡혔던 앨라배마는 SEC 타이틀은 커녕, 서부조에서도 2위에 머물렀지만 빅텐 컨퍼런스 챔피언 오하이오 스테이트 벅아이즈보다 어려운 스케줄을 소화하고 정규전에서 한번밖에 지지않은 점이 선정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극적으로 3년 연속 4강에 합류했다. 특히 SEC는 조지아-앨라배마 두팀을 4강에 진출시키며 다른 지역을 압도하는 기량을 과시했다. 양대 보울 승자는 은빛 찬란한 내셔널 챔피언십 크리스탈 트로피를 놓고 2018년 1월8일 애틀랜타의 머세데스-벤츠 스타디움서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SEC와는 대조적으로 빅텐 1위 벅아이즈·서부지구 퍼시픽-12 컨퍼런스 우승팀 USC 트로잔스는 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나란히 2패를 당하며 1패에 그친 상위 4개팀에 준결승 티켓을 양보하는 불운에 울고 말았다.

그대신 두팀은 오는 29일(금) 오후5시30분(LA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AT&T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메이저대회인 카튼보울에서 만나게 됐다.

이밖에 오렌지보울은 리그 우승을 놓친 마이애미 허리케인스-위스콘신 배저스, 피에스타 보울은 워싱턴 허스키스-펜 스테이트 니타니 라이온스, 피치보울은 오번-센트럴 플로리다의 대결로 낙착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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