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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아티스트의 '디지털 아트' 공연

더 소스몰·서울예대 컬처허브LA와 레이븐 쿽 작품 선봬
건물 외벽 활용 '빛의 예술'
10일 오후 6시30분 갈라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몰이 연말을 맞아 세계적 아티스트의 독특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더 소스몰(6940 Beach Blvd.)은 서울예술대학교의 컬처허브 LA와 제휴,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갈라쇼를 시작으로 레이븐 쿽(28)의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를 내년 1월 9일까지 매일 저녁 시간에 무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사진)는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도시의 건축물을 시각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물로 사용하기 때문에 디지털 신호등(Digital Signage)의 한 형태로도 간주된다. 또한 조명·영상·정보기술(IT)을 결합한 비주얼 아트의 한 종류로 발전하는 추세다.

더 소스몰 관계자는 "대형 벽면에 펼쳐질 미디어 파사드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비주얼을 통해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쿽은 애니메이터 및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로서 컴퓨터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그의 작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뉴욕의 웹스터 홀, 오스트리아의 빈 독립영화 페스티벌, 베이징에서 열린 제13회 차이나 인터내셔널 갤러리 전시회 등에서 선보인 작품이 유명하다.

더 소스몰은 내년엔 김보슬 서울예술대학교 교수가 지도하는 라이브 애니매이션 랩의 '디지털 원더랜드'를 대형 미디어 파사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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