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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법안 연내 통과 위해 행동에 나서달라"

가톨릭 OC교구 포함 신부 26명
로이스·월터스 의원에 서한 발송

가톨릭 오렌지카운티 교구 소속 신부 전원이 최근 '드림법안 통과 촉구' 서한을 에드 로이스, 미미 월터스 연방하원의원에게 발송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주 발송된 이 서한은 공화당 소속 두 연방하원의원에게 불체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수혜자(드리머) 보호를 위한 드림법안 통과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OC교구 신부들의 주도로 샌버나디노, 샌게이브리얼 지역까지 총 26명의 신부가 서명한 이 서한은 특히 드리머가 궁극적으로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연내에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 문제와 관련해 면담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월터스 의원은 지난주 초, 연방의회에 보내는 드림법안 통과 지지 서한에 서명하고 법안 통과를 위해 초당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드리머 합법 체류엔 찬성하지만 이들의 시민권 취득 허용은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는 로이스 의원은 서한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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