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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조절 나선 OC교통위, 241번 도로·91 프리웨이 연결 프로젝트 미루기로

OC교통위원회가 241번 톨로드와 91번 프리웨이 연결 램프 건립 프로젝트 시행을 연기했다.

교통위는 11일 회의에서 찬성 10표, 반대 3표로 프로젝트 연기안을 가결했다.

교통위는 예정대로 공사를 강행할 경우, 두 도로에서 모두 교통체증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수용하고 속도 조절에 나섰다.

이 결정은 1억8000만 달러를 투입, 241번 톨로드와 91번 프리웨이를 연결하는 공사를 추진해 온 가주교통국의 입장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프리웨이 프로젝트에 관한 로컬 정부 결정을 비토할 권한을 갖고 있는 가주교통국은 두 도로를 연결하는 것이 해당 지역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OC레지스터는 91번 프리웨이 익스프레스 레인을 소유한 OC교통국의 승낙 없이 가주교통국이 프로젝트를 강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12일 보도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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