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어바인통합교육구 일부 학군 조정 단행

2019년 8월부터 스톤게이트초교생
시에라비스타·노스우드 진학 가능

어바인 스톤게이트초등학교 재학생들의 중, 고교 진학 가능 학교가 늘어났다.

OC레지스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어바인통합교육구 이사회에서 스톤게이트 커뮤니티의 학군 조정안이 만장일치로 승인이 됨에 따라 스톤게이트초교생들이 오는 2019년 8월부터 시에라비스타중학교와 노스우스고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학군 조정은 5번 프리웨이 북쪽의 신규주택 개발이 활발하게 펼쳐지면서 스톤게이트초등생들이 진학하는 제프리트레일중학교와 포톨라고교의 학생수 과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구는 오는 2019년 가을학기까지 제프리트레일중학교와 포톨라고교의 정원이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학군조정위원회를 통해 올초부터 4가지 옵션을 고안, 조정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스톤게이트와 사이프리스빌리지, 노스우드 커뮤니티 주민들은 자녀들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는 점과 급우들과 헤어질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에 교육구측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대부분의 중학교 친구들이 같은 고등학교에 다닐 수 있는 가장 최적의 방법이라며 조정안을 스톤게이트 커뮤니티에만 적용시킬 것을 권고했고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여 통과 시켰다.

이날 이사회에서 발언에 나선 8명의 부모들 대부분도 시에라비스타중학교에 가기 위해 학생들이 어바인 불러바드를 건너야하기 때문에 안전이 우려된다며 반대에 나섰다.

이번 조정안은 오는 2019년 8월 이전에 제프리트레일중학교나 포톨라고에 등록하는 스톤게이트초교생들에게 전학을 강요하지 않기로 했으며 시행 이후에도 오는 2022년에는 두 학교의 정원이 초과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405번과 5번 교차지역 인근의 로스 올리보스 커뮤티니의 학생들도 포톨라고 대신에 유니버시티고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군을 조정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