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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즐기는 공간… "꼭 필요한 건 다 있다"

연말 K타운 즐기기
가주마켓 플레이스

생활에 필요한 업소들 입주
한국 맛집 모인 '스퀘어믹스'
미니 콘서트 등 이벤트 계획


LA한인타운 웨스턴과 5가 코너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가주마켓 플레이스'는 즐겁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마켓.쇼핑가.음식점들이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다. 편리함과 다양성으로 타인종 고객들도 부쩍 늘었다.

3층으로 구성된 '가주마켓 플레이스'는 총 36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 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가주마켓플레이스의 이현순 대표는 "가주마켓은 31년 동안이나 한인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라며 "가주마켓 플레이스는 고객들이 '편히 쉬고 머물며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앞으로 부지런히 손길을 더해서 늘 새롭게 변화하는 공간으로 풍성하게 가꾸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층, 마켓·커피·빵집

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마켓은 농장에서 직송하는 신선 채소와 육류 코너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현순 대표가 오래 전부터 직접 담가 내놨던 '명품김치' 등이 있는 맛깔스러운 반찬 코너는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켓 안쪽에는 회덮밥으로 이름난 '가주 스시&우동'과 즉석 김밥집 '가주김밥'이 고객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준다.

특히 '가주김밥'은 30달러 이상 구입시 LA한인타운에 한해 3달러의 요금만 받고 배달도 해줘 인근 직장인 주부들과 아파트 주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입구에는 피곤함을 달래줄 커피와 차가 있는 커피 전문점 '커피빈'이 있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 다채로운 맛의 빵들로 가득 찬 베이커리 '뚜레주르'도 자리잡고 있다.

◆2층, 생활밀착형 업소 집중

2층에는 현재 태평양은행 지점, 가주 플라워, 윤스 시계점, 아리따움, 동인비, 가디언 컴퓨터, 엘시스 등 9개 리테일숍이 영업 중이다.

남아있는 공간에도 입점예정인 업소들의 내부공사가 한창이다. 입점 업소들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곳들이다. 태평양은행의 웨스턴점은 은행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고, 가주 플라워에서는 집안 분위기 업그레이드나 각종 이벤트용, 사랑하는 연인에게 안겨줄 꽃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컴퓨터나 가정용 인터넷에 문제가 있다면 가디언 컴퓨터를, 시계 수리가 필요하다면 윤스 시계점에 들러보는 게 좋다.

정관장의 홍삼 화장품 주력 매장으로 다양한 스킨케어 기초 제품과 메이크업, 보디 헤어 제품, 프랑스 최고급 화장품을 취급하는 동인비와 설화수, 아이오페, 라네즈, 한율, 마몽드 등 유명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 전문점인 아리따움은 여성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밖에 신발, 핸드백, 러기지, 패션 주얼리 등 각종 여성용품을 판매하는 CL블로섬, 유아용품과 애견용품에 키친 리빙용 소품들과 각종 그릇에 최근엔 커피숍까지 연 '루이앤도'도 꼭 들려야 하는 업소 중 하나다.

매장 내에 카페가 있어서 인텔리젠시아 커피와 마카롱, 초콜릿을 즐기면서 상품을 구경하거나 구매할 수 있게 꾸며 놨다.

◆3층 푸드코트

가장 최근에 문을 연 소바와 우동 전문점 미미면가를 비롯해 한국의 이름난 맛집들이 모인 곳이다. 한국의 맛집 6곳이 모인 스퀘어믹스에는 프리미엄 김밥전문점의 원조격인 '로봇김밥'과 1962 소공동 순두부, 한국에서 연예인도 자주 찾는 퓨전 짬뽕 전문점 '니뽕내뽕', 브라운 돈까스, 그릴 타이에다 찜닭 전문점 '일도씨네 찜닭'도 합류했다.

푸드코트를 벗어나면 카페 보라에서 자색고구마로 만든 보라 빙수와 보라 아이스크림 등 웰빙 디저트를 맛 볼 수 있다.

이밖에 3층 가운데에 위치한 마당 공간은 방문객들이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어린이 놀이기구와 휴식용 그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마련돼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일 만큼 인기다. 앞으로 미니 콘서트나 어린이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LA시에 퍼밋 신청을 한 상태라는 게 쇼핑몰 측의 설명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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