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페어&이벤트센터 '태양의 서커스' 유치

10년 계약…5개 쇼 공연

OC페어&이벤트센터(이하 센터)에 세계적 명성의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투어 본부가 들어선다.

센터와 태양의 서커스는 코스타메사의 페어그라운드를 향후 10년간 계약으로 태양의 서커스 공식 빅톱 투어 홈으로 사용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개막하는 서커스쇼를 비롯해 오는 2028년까지 5개의 서커스쇼가 펼쳐지게 된다.

태양의 서커스 측은 페어그라운드가 서커스쇼를 하기에 최적의 조건인데다가 지리적 장소도 잘 알려진 오렌지카운티라는 점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의 서커스는 지난 2015년 페어그라운드에서 '큐리오스(Kurios)' 공연을 한 바 있으며 이전에도 1년 계약으로 5차례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내년 2월 21일부터 3월 18일까지 공연되는 서커스쇼 루지아(Luzia)는 멕시코를 테마로 한 드림랜드 이야기를 환상의 무대장치와 곡예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티켓은 50달러부터며 웹사이트(cirquedusoleil.com/luzia)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