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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에 대규모 방문단 파견도

부에나파크-성북구 4년만에 성사
안성, 브레아 100주년 축하나서
도자기 교류전·학생교환방문도

올해는 OC도시들과 한국의 자매도시들간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던 한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부에나파크 시는 지난 2013년 성북구와 상호교류에 나선 지 4년 만인 지난 8월 1일 부에나파크 자매도시재단 한국방문단과 함께 성북구를 찾은 프레드 스미스 부에나파크 시의원이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자매도시 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시의회간 교류는 물론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민간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첫 사업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성북구 중학생 12명으로 구성된 학생방문단이 부에나파크 시를 찾은 것이다. 부에나파크 시도 시의원들과 학생들로 구성된 방문단을 내년 4월 답방형식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다른 도시와 달리 한인이 자매도시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브레아와 안성 시도 올해 특별한 교류를 펼쳤다. 올해 브레아시 승격 10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16일 황은성 시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 지역경제인, 농업협동조합장 등 20명, 안성 남사당풍물단 15명 등 총 35명의 방문단이 브레아를 찾아 경제인 간담회와 전통풍물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브레아 커뮤니티센터에서 남사당풍물단이 미국서는 보기 힘든 외줄타기 묘기인 어름을 비롯해 접시돌리기 버나, 상모돌리기 등 2차례 공연을 펼쳐 1000여 주민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앞서 1월엔 안성시 중학생 20명과 교사 2명이 21일간 일정으로 브레아를 방문했다.



교육, 경제 등 다방면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풀러턴과 용인 시는 올 한해 문화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졌다. 풀러턴의 머켄탈러문화원의 김영신 도자기교실과 용인의 마순관 도자기교실이 함께 주최한 분청자기 교류전인 '분청의 메아리'가 지난 5월 용인시청 전시에 이어 8월 캘스테이트풀러턴 수목원 니케이박물관에서 개최된 것. 지난 2013년 2차례 합동전시회에 이어 올해 3, 4회 교류전이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문화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만 28년째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안양과 가든그로브 시도 꾸준한 교류를 이어갔다. 지난 1월 안양시 고교생 10명은 가든그로브를 8박10일간 방문했다. 4월엔 가든그로브 고교생 등 12명이 안양을 답방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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