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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발화기구 발견" 가든그로브 불탄 사체 발견

CCTV에 주차·화재모습 담겨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쇼핑몰에서 불탄 사체가 발견 <본지 미주판 14일자 17면> 되며 지역 한인 커뮤니티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불길이 차 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칼 위트니 가든그로브 경찰국 공보관은 "전소된 차량 내부에서 발화기구가 발견됐으며 일종의 촉매제를 사용해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CBSLA방송은 경찰이 확보한 한미은행의 CCTV 영상을 직접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차량의 주차 모습과 화재 모습이 모두 녹화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작이 감지되면 촬영이 시작되는 CCTV에 화재가 난 프리우스 차량이 주차되는 모습이 분명하게 녹화됐다. 하지만 이후 20분 후에야 불길에 휩싸인 차량이 다시 녹화됐기 때문에 그 사이 주차된 차량에서 누군가 나갔거나 외부에서 접근한 사람이 있었다면 녹화가 됐을 것이나 아무런 녹화 기록이 없었다고 전했다.



유일한 목격자로 화재가 발생한 직후부터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한 홈리스는 차량이 지나가는 소리나 차에서 누군가 나왔는지 등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쇼핑몰에서 상주하며 차에서 지낸다는 한인 할머니는 지난 13일 오후 모습을 나타내 주변 한인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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