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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회관 26일 개축 '첫 삽'

각계 인사 초청 기공식
이벤트룸·북카페 설치
약 4개월 후 완공될 듯

OC한인종합회관 리모델링이 시작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현 한인회관 맞은편 종합회관 건물 앞에서 '종합회관 개축 기공식'을 갖는다고 19일 발표했다.

약 4개월이 소요될 리모델링을 거쳐 OC한인종합회관이 될 옛 '홈쇼핑 플러스'(9876 Garden Grove Blvd.) 단층 건물은 총 7800스퀘어피트 규모다.

한인회 측은 내부와 외부 리모델링을 통해 낡은 건물을 보수하고 옥상에 태극기와 성조기, 가주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건물 전면 외벽은 유리로 만들어진다.



종합회관 앞쪽엔 북카페가 마련된다. 책을 읽으며 커피,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한인회 측은 북카페 옆에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과 기념비, 안중근 의사 흉상을 설치하고 평화의 소녀상과 유관순 열사에 대해 소개하는 자료를 벽면을 활용, 전시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김종대 회장은 "한국 역사를 후세와 타인종에 알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내부엔 200~300명이 모일 수 있는 이벤트룸이 마련된다. 베트남 식당이 있던 약 2500스퀘어피트 공간엔 한인회가 쓸 사무실 3개와 렌트용 사무실 5개가 마련된다.

한인회는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한미은행에 60만 달러 융자 사전 승인을 받아놓았다. 한인회 측은 월평균 3000~4000달러로 예상되는 사무실 렌트와 종합회관 대관료 수익으로 원리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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