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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체포 직후 돌연 사망…애너하임 경관 "물리력 안 썼다"

이상행동을 보이던 46세 부랑자가 경관에 체포된 직후 사망,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애너하임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36분쯤 웨스트 링컨 애비뉴에서 일부러 차에 치이려는 듯한 행동을 하는 남성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관들이 인근 주차장에서 용의자에게 다가가자 이 남성은 이상행동을 보였다. 경관들은 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운 직후, 용의자가 갑자기 중태에 빠져 아편 과용 대처 약물을 투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관들은 체포 시 전기충격기나 경찰봉을 사용하거나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OC검찰국은 경관들이 장착했던 바디캠 영상을 확보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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