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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아주투어 "바하마 여행상품 추진"

이르면 올해 연말 출시

US아주투어(대표 박평식)와 바하마 관광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바하마 관광 안내 설명회'가 지난 12일 LA한인타운 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60여 명의 관광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한 프리스콧 영 바하마 관광청 미 서부지역 책임자는 "바하마는 700개의 섬과 약 2000개의 돌섬이나 산호초로 이뤄졌다"며 홍보 동영상을 통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각종 휴양지 활동 등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아바코(Abaco)섬은 보트타기와 낚시, 비미니(Bimini)는 낚시인의 천국, 엑수마(Exuma)는 수영하는 돼지와 함께 놀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며 "수도 나소에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초호화 카지노 겸 리조트 '바하 마르 리조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미니는 '노인과 바다'를 쓴 어네스트 헤밍웨이와 마틴 루터 킹 목사도 방문한 바 있는 유명한 휴양지다.



박평식 아주투어 대표는 "한인 여행사 최초로 캐리비언 지역 패키지 여행 상품 출시를 위해 바하마 관광청과 제휴키로 했다"며 "빠르면 올 연말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관련 여행상품은 3박4일 일정으로 1인당 1500~1600달러 수준에서 정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하마 섬은 플로리다에서 50마일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미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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