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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스백화점 주상복합 개발 규모 커져

7층 높이에 228유닛
1층엔 상가도 들어서

LA한인타운 7가와 웨스트모어랜드 스트리트 인근 옛 정스백화점 부지에 개발이 추진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의 유닛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개발업체가 유닛 수가 늘어난 새 계획안을 접수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매체 '리얼딜'에 따르면 개발을 맡고 있는 '데이텀(Datum)'사는 최근 7층 높이에 228유닛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짓겠다는 신청서를 LA시 개발국에 다시 제출했다. 지난 2016년 2월 접수된 기존 신청서는 7층 높이에 180유닛(저소득층용 15유닛 포함)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새 개발안은 기존에 비해 48유닛이 늘어난 셈이다.

새 건물에는 228유닛 아파트 외에도 1층에 7843스퀘어피트 면적의 상가도 들어서게 된다. 개발 부지의 전체 면적은 5만3000 스퀘어피트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주차장 기준 등을 완화해 주는 'TOC( Transit Oriented Communities) 프로그램'을 통해 유닛을 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 TOC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전체 유닛의 최소 10% 이상을 저소득층에 할애토록 하고 있어 적어도 23유닛은 저소득층용으로 임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TOC 프로그램은 주요 교통요충지 인근 지역 개발시 저소득층용 유닛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데이텀'사는 지난 2015년 해당 건물과 주차장을 1200만 달러에 매입한 뒤 바로 같은 가격에 중국 개발업체 솅롱그룹의 자회사인 시티 센추리와 연관된 회사에 넘긴 바 있다. 리얼딜은 현재 개발은 '데이텀'사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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