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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순익 37% 늘어 654만불…주당 44센트 수익

퍼시픽시티뱅크(행장 헨리 김·PCB)가 영업 호조를 보였다.

은행의 지주사 퍼시픽시티파이낸셜콥은 3분기 654만 달러(주당 44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의 476만 달러에 비해서 170만 달러(37.4%) 이상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0만 달러와 비교해서는 36.1%나 급증한 것이다.

총자산 규모는 16억6378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대출 역시 전분기의 12억5485만 달러보다 4.3% 늘어난 13억912만 달러였다. 다만, 예금고는 14억1952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0.5% 줄었다.



순익 호조 덕에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 모두 전분기에 비해 향상됐다. ROA는 1.60%로 지난 2분기(1.20%)보다 0.4%포인트 상승했으며, NIM도 전분기 대비 0.09%포인트 향상된 4.17%를 기록했다. 헨리 김 행장은 "성공적인 상장을 통해 자본비율도 향상됐고 실적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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