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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자산 10억불 돌파…순익 전분기 비해 8% 줄어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순익은 전분기에 비해 줄었지만 자산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은 25일 3분기 348만 달러(주당 21센트)의 당기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에 비해 8.2% 감소한 규모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7.6%가 늘었다.

총대출은 8억5001만 달러로 전분기와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2.9%, 15.5%가 증가했다. 예금고 역시 8억9689만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8.9%, 지난해에 비해서는 18.9% 늘었다.

대출과 예금 증가로 자산 규모는 10억3502만 달러를 기록, 전분기에 비해 5.7%,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7%나 증가했다. 그러나 순익 감소로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은 떨어졌다. ROA는 전분기보다 19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하락한 1.42%였으며 NIM은 2베이시스포인트 내려간 4.44%로 나타났다.



민 김 행장은 "예금 증가 덕분에 처음으로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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