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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 순익 감소…자산은 12억불 돌파

CBB은행(행장 조앤 김)의 순익이 소폭 감소했다.

은행 지주사 CBB뱅콥은 3분기 437만 달러(주당 42센트)의 당기 순익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2.4% 줄어든 것이지만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17.9% 늘어난 것이다. SBA 수입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외형적인 성장은 이어갔다

대출액은 2분기 대비 3.38% 늘어난 8억9658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예금액은 7.23% 증가하면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출과 예금고 성장 덕에 총자산 규모는 2분기와 비교해 5.89% 늘어난 12억430만 달러로 12억 달러 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순익 감소 탓에 수익성 지표는 하락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51%로 전분기 대비 0.14%포인트 하락했으며 순이자마진(NIM) 역시 전분기의 4.45%에 비해서 0.16%포인트나 떨어진 4.29%로 집계됐다.

조앤 김 행장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SBA융자 이자율이 올라가고 예금 비용도 늘어나는 등 영업 환경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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