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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페스티벌에 초대해요"

본지·해피빌리지·IKEN 주최
내일 부에나파크 더 소스몰
가창 경연·축하무대 볼거리

오렌지카운티에서 동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중앙일보와 비영리자원봉사기관 해피빌리지, 세계한인교육자네트워크(IKEN, 회장 김성순)의 공동 주최로 내일(1일) 오후 1시부터 부에나파크 더 소스 쇼핑몰 야외무대에서 커뮤니티 동요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것.

오픈뱅크, 아시아나항공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사랑을 심어주는 한편 타인종들에게 우리의 동요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 진행된다.

해피빌리지 김장호 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의 주요 순서로는 씨다레인초교(교장 엘렌 박) 합창단이 '겨울바람'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등을 합창하며 한국전통무용 '꼭두각시'를 비롯해 찰스김초교 재학생들의 어린이 판소리 무대가 펼쳐진다. 특별 순서로는 코행가초교(교장 엘리스 편)합창단이 '아름다운 세상' 등 다섯곡의 동요를 선사하며 세리토스샤론합창단(단장 이왕수)도 어린이 중창곡을 부르게 된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성악가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테너 오위영, 양두석, 소프라노 이나은, 김종숙이 최선희씨의 반주에 맞춰 한국가곡, 동요, 캐럴 등을 들려준다. 이어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요 부르기 대회가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들 가운데 대상 1명, 꾀꼬리상, 종달새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IKEN 나영자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동요와 한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함께 동요부르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 주관사인 보나기획 이혜자 단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해 준 주최 측과 뜻을 같이해 좀 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면서 많은 어린이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지난 2009년 남가주지역의 한국어 이중언어프로그램(KDLP)을 맡은 교장 및 교사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IKEN은 조기 한글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글과 한국 문화예술 콘텐트를 지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는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확장과 디지털 북을 편찬하는 등 온라인 한국어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해피빌리지는 이날 동요 페스티벌과 함께 현장에서 노숙자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 바자 행사를 진행한다. 김장호 국장은 "현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도라지 뿌리를 비롯해 백팩, 옷가지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참가 문의는 동요대회 (213)300-7214, 사랑의 바자 (213)368-2630으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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