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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최초 경전철 착공…샌타애나~가든그로브 연결

4.15마일 구간 2021년 개통

샌타애나와 가든그로브를 연결하는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경전철(노면전차)이 오는 2021년 말께 운행을 개시한다.

앤드루 도 OC수퍼바이저위원장, 미겔 풀리도 샌타애나 시장, OC교통국(OCTA) 관계자들은 지난달 30일 샌타애나의 지역교통센터 주차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2억1700만 달러의 연방기금을 포함, 총 4억800만 달러 예산이 투입되는 경전철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샌타애나의 지역교통센터에서 가든그로브의 하버 불러바드와 웨스트민스터 애비뉴 교차로의 복합교통센터까지 4.15마일 구간을 노면 전차가 운행하게 된다.

OCTA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1년 말쯤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거장은 총 10개다. OCTA는 6량의 노면전차를 투입, 배차 간격을 10~15분으로 맞출 예정이다.

OCTA는 운행 첫 해, 하루 최소 7300명의 승객이 경전철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전철 운행 비용은 연간 5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OCTA는 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버스 이용료와 동일한 수준으로 경전철 요금을 책정할 방침이다.

미겔 풀리도 샌타애나 시장은 "앞으로 경전철 구간이 하버 불러바드, 브리스톨 스트리트 등을 통해 연장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카운티 전역으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오늘 착공식은 그 첫 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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