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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아리랑합창단, 평통에 장학기금 전달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이 장학기금 기부에 이은 송년회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합창단은 지난 5일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진모)에 500달러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평통 송년회에서 평통 자체 기금과 합쳐져 차세대와 탈북자 등에게 장학금으로 수여된다.

합창단은 하루 뒤인 6일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한인단체 관계자 등 외빈도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년모임 참석자들은 오찬과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아리랑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정오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 모여 연습하며 합창 외에도 양로원 방문,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단원을 상시 모집(714-915-2399)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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