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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바이저 선거 '열기'…3지구 특별선거 내년 3월 실시

로레타 산체스 등 3명 '출사표'
최석호·돈 와그너 출마 가능성

내년 3월 열릴 오렌지카운티 3지구 수퍼바이저 특별선거 열기가 연말을 달구고 있다.

지난달 중간선거에서 OC검사장에 당선된 토드 스피처 수퍼바이저의 공석을 메울 특별선거가 내년 3월 5일 또는 12일 열리기 때문이다.

OC수퍼바이저위원회가 어느 날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후보등록 마감 시한은 내년 1월 21일 또는 28일로 결정된다.

현재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이들은 총 3명. 이들 중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은 로레타 산체스(민주) 전 연방하원의원이다. 산체스 전 의원은 20년 동안 연방의회에서 샌타애나를 포함한 카운티 중부지역을 대표했지만 2016년 가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2주 전, 출마를 결심했다는 산체스 전 의원은 당선되면 홈리스와 높은 주택가격 등의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애너하임 시의원을 지낸 크리스 머레이(공화)와 지난 6월 연방하원 39지구 예선에서 낙선한 앤디 토번(민주·사업가)도 이미 출마를 선언했다.

아직 출마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출마할 가능성이 운위되는 선출직 공직자도 3명이다.

지난달 재선에 성공한 최석호(공화) 가주 68지구 하원의원은 당선 직후,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한 본지의 질문에 "언제든 타이밍과 기회가 맞아 떨어진다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OC레지스터는 6일 온라인판에서 지난달 재선에 성공한 돈 와그너(공화) 어바인 시장이 "내가 출마할 것은 사실상 확실하다"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다. 와그너 시장은 취임 선서를 마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빌라파크 시의원을 지낸 데보라 폴리(공화)도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퍼바이저 3지구는 퀘일힐과 셰이디 캐년, 터틀리지를 제외한 어바인 전역과 애너하임힐스, 오렌지, 터스틴, 빌라파크, 요바린다, 미션비에호 일부 지역, 비자치지역인 노스 터스틴, 코완하이츠, 레몬하이츠 등지를 포함한다.

3지구는 유권자 중 공화당원이 민주당원에 비해 4%p 많은 곳이다. 그러나 스피처가 처음 당선된 2012년의 14%p에 비해선 그 차이가 많이 줄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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