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마시 대규모 재개발 추진

총 1000개 유닛 콘도타워
300개 객실 호텔 신축 등

인구 1만6000여명의 소도시 라팔마에 대규모 콘도 단지와 호텔 신축이 추진된다.

라팔마시는 올해 초 미션비에호의 개발업체 에이트88호스피탈리티와 재개발 독점 협상안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협상안은 시와 개발사가 밸리뷰 스트리트와 오렌지소프 애비뉴의 114에이커 부지에 대한 재개발 제안서를 완성하는데 최대 5년까지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이트88호스피탈리티측은 최대 1000개 유닛을 갖춘 콘도타워 4개동을 비롯해 300개 객실 규모의 호텔, 레스토랑, 소매점, 유흥시설, 공원, 2000대 수용 주차공간 등이 포함되는 주상 복합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시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팔마시 로리 머레이 시매니저는 "협상에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은 다른 개발사와는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 기간 중 수익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에이트88호스피탈리티측은 시에 매년 100만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며 재개발 공사가 완료될 경우 시측은 세수입이 현재보다 4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발안에 대한 추가 정보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커뮤니티센터(7821 Walker St.)에서 열리는 라팔마시 연례 현황보고 행사에서 언급될 예정이다. 참석 문의는 전화(714-690-3337)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