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차세대 통일·역사 지식 뽐냈다

OCSD평통 통일골든벨퀴즈대회
치열한 접전 끝에 임송이양 우승

지난 8일 가든그로브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평통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에서 OCSD평통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8일 가든그로브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평통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에서 OCSD평통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평통 김진모(오른쪽에서 두번째)회장 및 관계자들이 주하원의원 보좌관들, 이날 우승자 및 부모들과 함께 자리했다.

평통 김진모(오른쪽에서 두번째)회장 및 관계자들이 주하원의원 보좌관들, 이날 우승자 및 부모들과 함께 자리했다.

차세대들이 한반도 통일 정세 및 역사 지식을 뽐냈다.

민주평통OCSD협의회(회장 김진모, 이하 평통)가 주최한 2019 통일골든벨 퀴즈대회가 지난 8일 가든그로브 OC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차세대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 통일 비전을 함양시키기 위해 연례적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교 재학생 7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한반도 통일 프로세스 진행 상황, 한국 근대사 등 시사 및 역사 지식을 겨뤘다.

김진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준 학생들과 장소를 제공해 준 김종대 OC한인회장에게 감사드린다. 차세대 통일 역군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 이렇게 참여해 준 학생들 덕분에 통일의 희망이 보인다. 미 주류사회에 진출해 한반도 통일을 위해 힘써주고 더 나아가서는 통일 한국의 차세대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강연에 나선 앤 박 LA카운티법원판사는 “정보가 가장 중요한 시대가 된 가운데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여러분들이 준비하는 과정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히는 것도 여러분들의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과 함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LA총영사관 유동완 평통담당 영사도 “차세대들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볼 수 있게돼 기쁘다. 결과보다 참여하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 통일을 위해, 통일이 된 후 여러분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석 교육부회장의 개막 선서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북한의 학교 생활을 비롯해 평양의 지하철 노선수, 대표적 스마트폰 이름, 남북간에 주고받은 선물, 남북정상 및 북미정상회담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이날 치열한 개인전 끝에 지난 대회 2등을 기록했던 임송이(갈보리침례학교 10학년)양이 1등 통일상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300달러를 받았다. 임양과 접전을 펼친 이유진(팔로스버디스중학교 8학년)군에게는 2등 평화상 트로피와 200달러가 수여됐으며 이번 대회 별도행사인 통일 에세이 부문에서 1등에 오른 이하은(메사로블레스중학교 6학년)양이 3등을 차지해 민주상 트로피와 100달러가 주어졌다.

올해 LA통일골든벨 행사에서도 2등에 오른 임송이양은 "부모님의 격려 가운데 오빠와 함께 공부하며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간호사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선을 통과한 27명의 학생들에게는 장려상인 평화통일상과 20달러 상품권이 수여됐으며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최석호, 섀런 쿼크-실바 주하원의원의 표창장도 전달됐다.

장려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강은비, 김민주, 김이안, 류가현, 류승준, 문규민, 문수민, 문승재, 문희재, 박하람, 박하영, 신비, 이린, 이성준, 이솔, 이예진, 이재겸, 장윤, 장준호, 장지니, 조은수, 조재훈, 최다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