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카듀오 카네기홀 연주회…20일 색다른 분위기 공연

오는 20일 오후7시부터 뉴욕 카네기홀에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공연하는 뮤지카듀오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창단 25주년을 맞은 뮤지카듀오(Musica Duo)가 뉴욕 카네기홀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카네기홀에서 두 번째로 공연을 갖는 뮤지카듀오는 한미 문화교류 차원에서 양국 작곡가의 편작곡 실내악곡으로 꾸몄다고 전했다.

특히 총13명의 연주자 중 특별히 LA 아르스노바 트리오(ArsNova Trio: 박세화 사무엘 상현김 김아인)는 폴 쇤필드(Paul Schoenfield)의 '카페 뮤직'(Cafe Music)을 선사한다.

또 한국전통민요 모음곡(박종훈 작곡)을 피아니스트 김원영과 김민주가 듀오 무대로 풀어내 기대감을 모은다.

뮤지카듀오 측은 "12년만에 뉴욕 한인사회에 한국인들의 수준높은 연주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20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22달러와 33달러다.

▶문의:[phone] www.carnegiehall.org


진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