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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건강 관리와 테크놀로지

대표원장 이우경 / 자생한방병원 풀러턴본원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건강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의 영역은 굉장히 넓다. 식습관, 운동, 건강 용품 등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강의 왕도는 첫째가 식습관이고 둘째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중에서 스스로 운동을 꾸준히 하게 해주는 놀라운 시계가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라고 하는 것이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무섭게 성장했다.

초기 제품은 허리에 차고 다니는 만보계와 별 차이가 없었지만 요즘에는 시계와 똑같이 가볍고 간편해서 팔목에 차고 다니면서 하루 종일 내가 얼마나 걷는지 측정해주고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또한, 결정적으로 기기 뒷면에서 빛으로 심장 박동수를 정확히 측정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운동을 할 때 나이에 맞는 적절한 심장 박동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이 기능은 하루 24시간 동안 내 심장 박동수를 측정하여 평균 심장 박동수를 알려주기도 한다. 더 나아가 이 가벼운 시계를 차고 밤에 잠을 자면 내가 총 몇 시간이나 잤는지 몇 번이나 뒤척였는지 까지도 분석하여 절대적인 수면의 양과 질까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모든 데이터는 내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저장되어 화려한 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사용자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자연스럽게 건강도 챙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계처럼 항상 팔목에 차고 다니므로 24시간 동안 동기부여가 되며 내 운동의 질과 양을 정확하게 측정해 준다. 이 때문에 이것은 단순하게 걸음 수를 알려주는 기존의 만보계와는 차원이 다르다.

공부를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동기부여'가 매우 중요하다. 공부가 단순히 재미있어서 하버드나 MIT에 가는 경우도 없고 쉬엄쉬엄 시간 날 때 운동을 적당히 해서 올림픽에 나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24시간 누군가가 나에게 계속 붙어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24시간 팔목에 차고 다니면서 본인의 운동 여부를 계속 관리해주는 이와 같은 '건강을 지켜주는 시계'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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