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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벤처기업 육성위해 1억달러 투자

'온주 북미의 경제, 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

온타리오 주정부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1억달러를 투자하여 고부가가치 기술을 지닌 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온주 빅 페데리(Vic Fedeli) 경제부장관은 인베스트 캐나다 2021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온타리오주가 북미에서 산업, 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육성,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벤처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1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부는 1억달러의 투자를 통해 향후 20년 이상 온주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페이스북(Facebook), 쇼피파이(Shopify)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투자는 온타리오 캐피탈 그로스 코퍼레이션(OCGC:Ontario Capital Growth Corporation)을 통해 기업선정 후 집행되며, 생명과학, 의료기기, 청정기술, 정보기술 및 인공지능 기술업체 중 성장가능성과 시장수요를 고려해 우선적으로 투자한다.



빅 페데리 장관은 "다른 경쟁국가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필수이다"라며 "OCGC는 온타리오를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들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 중심 기업에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OCGC는 지금까지 3억4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쇼피파이(Shopfify), 에코비(ecobee)와 같은 글로벌기업을 포함한 175개의 밴처 회사에 투자해 40억달러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1만3천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OCGC 스티브 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로 인해 혁신적 신생기업과 중대형기업의 성장을 가속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통해 잠재력 높은 기술기업을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와 관련 온주상공회의소측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벤처기업 육성정책 혜택을 입은 기업이 지난해 벌어들인 총 수익은 94억 5천만달러이며, 이중 연구개발비로 재투자된 금액이 25억 9천만 달러라고 전했다.

이는 온주의 벤처기업 육성정책이 단순 투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주정부는 벤처기업 투자 이외에도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근무환경 안정을 위해 코로나 신속 테스트킷 1천230만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온주 보건부는 "경제부와 협의하여 중소기업이 코로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코로나 신속테스트키트을 지원한다"며 "이러한 지원책은 코로나로 인해 직장이 폐쇄되는 상황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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