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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주요 도로 폐쇄 후 음악회-행사 개최 외

[Choose Chicago]

[Choose Chicago]

▶시카고 시 내달 11일부터

11일 ‘완전정상화’에 들어간 시카고 시가 일요일 일부 주요 도로를 폐쇄하고 대신 라이브 음악회를 비롯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센트럴 시티 리커버리 로드맵'(Central City Recovery Roadmap)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프로그램은 내달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다운타운 스테이트 스트릿을 비롯 미시간 애비뉴, 라셀 스트릿의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대신 음악회 등을 개최한다. 또 화요일에는 라셀 스트릿에 위치한 시카고 상품 거래소(Board of Trade) 앞을 막고 야외 식당 구역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10일 "팬데믹으로부터 입은 피해에서 회복하려면 소매•경제•문화 활동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한다. 더 많은 이들이 참여, 시카고 시의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카고 시와 일리노이 주는 완전정상화를 맞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에게는 대부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기로 했다.@KR

▶오헤어공항서 50만불어치 위조 명품 적발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승객의 가방에서 수백개의 위조 고가 명품이 적발됐다.

관세국경보호청은 10일 "지난 3월 터키에서 시카고로 들어온 2명의 여행객 가방에서 최소 55만2000달러어치의 명품 위조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갖고 들어오려던 7개의 가방 안에는 샤넬•구찌•루이비통•버버리•아디다스 등의 디자인을 도용한 550점 이상의 위조품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당초 물품 반입 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가 2차 입국 심사서 2000달러어치의 가족 및 친구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위조품 밀수 및 불법 판매는 미국 경제와 일자리에 위협이 된다. 위조품 밀수는 강력한 처벌 대상이다"고 강조했다.

위조 및 불법 복제(저작권 침해•piracy)로 인한 미국 내 경제 피해는 매년 2000억~2500억 달러이며 75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KR

▶CTA, 127년 된 3층짜리 빌딩 통째 이전

100년이 넘은 시카고의 3층짜리 아파트가 통째로 옮겨진다. CTA 전철 공사로 인한 부지 확보를 위해서다.

최근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오는 8월 홀스테드와 클락길 인근의 바우트라버스 빌딩이 30피트 옆으로 이전한다.

3층짜리 벽돌로 지어진 이 아파트는 건물 토대까지 들어올려진다. CTA 레드-퍼플라인 현대화로 노선 재조정이 이뤄지면서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CTA는 통행량이 많은 벨몬트길 위를 통과하는 플라이오버(flyover)를 만들고 이 구간 직선화를 위해서 바우트라버스 빌딩을 옮기기로 했다.

CTA는 이 건물을 175만 달러에 구입했고 이전과 보수 등에 175만달러를 추가 투입, 이전이 완료되면 매각할 방침이다.

레드-퍼플라인 현대화 공사에는 모두 21억달러가 들어가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바우트라버스 빌딩은 1894년 라임스톤으로 지어진 건물로 동으로 된 베이와 출입구 주변에 둘러진 돌 장식 등으로 인해 사적지로 등재됐다. @NP

▶'클라우드 게이트', 우버 픽업 최악의 장소

시카고의 명소 ‘클라우드 게이트’가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Uber) 운전자들이 고객을 픽업하기 가장 어려운 장소로 꼽혔다.

우버는 최근 소속 운전자들이 손님을 픽업하기 어려운 장소 다섯 곳을 선정했는데 '클라우드 게이트'(Cloud Gate•The Bean)가 포함됐다. 이 외 샌프란시스코 '제퍼슨 스퀘어'(Jefferson Square), 뉴욕 시티 '리젠시 호텔'(Regency Hotel), 워싱턴 DC '셔먼 서클'(Sherman Circle), 마이애미 '웨스터체스터 쇼핑몰'(Westchester Shopping Mall)도 고객을 태우기 힘든 장소로 평가됐다.

우버측은 손님들의 대기 시간 및 정확한 픽업 장소 혼선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R


Nathan Park•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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