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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한글 문학 작품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박지영

심사위원 김정기·최복림.조성자
심사위원 김정기·최복림.조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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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6/08/05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6/08/04 17:11

뉴욕중앙일보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한글 문학 작품 공모전 입상자가 결정됐습니다.

대학부 최우수상에는 박지영(바사칼리지)양이 출품한 '교포 아니고 코리안-아메리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대학부 우수상에는 김가은(헌터칼리지)양의 '한글을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와 박진희(퀸즈칼리지)양의 '꿈'이 뽑혔습니다.

고등부는 최우수상 당선작을 내지 못한 가운데 우수상에 조 솔로몬(캡캘로웨이 스쿨오브아츠)군의 '사물놀이'와 송은아(브롱스과학고)양의 '일기와 나'가 선정됐습니다.

중등부도 최우수상 입상자가 없으며 우수상은 김은혜(디라살레 아카데미)양의 '상상력-한 단어, 세 글자'가 차지했습니다. 시상식 일정은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

한글을 통해 한민족의 풍부한 정서와 자랑스러운 문화.역사를 2세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심사평

이번 공모전은 어릴 때부터 영어로 교육을 받으며 자라온 한인 학생들의 꿈과 숨은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한글로 읽을 수 있는 기회였다. 선발된 여섯 작품은 우리말 어휘 구사력이 거의 완벽하고 문장 흐름도 돋보였다. 소재와 구성 등의 내용면이나 표현 기법이 뛰어난 작품들이어서 읽는 이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다. 대체로 이민 가정이나 학교에서 겪었던 일들을 탄력 있게 묘사해 민족 정서를 탁월하게 펼치고 있다.

한국 문단의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균형잡힌 문학성에 대한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더구나 낯선 풍토에서의 경험은 신선하게 발효될 문학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교포 아니고 코리안-아메리칸'의 박지영양은 대학생으로 한국인의 위치를 새롭게 이해하고 깊이 있게 관조하면서 알게 되는 새로운 의미가 글 속에 배어 있어 한민족 근원의 세계로 안내하는 힘이 있다고 심사위원들은 의견을 모았다. 우리 청소년 문예창작의 미래를 열고 한글 수준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도록 마당을 마련해 준 뉴욕중앙일보에 감사를 드리며 수상자 여러분에게 특별히 큰 기대와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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