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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파라무스 풍경 바뀐다

루트17 인근 '피프티58' 분양
45가구 규모 주상복합 건물
4유닛은 저소득층 임대용

'피프티58' 아파트 조감도. [사진 타이 폴랜드]

'피프티58' 아파트 조감도. [사진 타이 폴랜드]

북부 뉴저지에서 고급 대형 쇼핑몰들이 즐비한 부유층 거주지역 파라무스의 풍경이 다소 달라지게 됐다. 대형 쇼핑몰 사이 재개발 지역에 중소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파라무스를 남북으로 지나가는 루트17과 가든스테이트파크웨이 사이, 트레이더조와 월드마켓 근처에 최근 45가구 규모 고급 주상복합인 '피프티58' 아파트가 지어져 분양을 시작했다. 렌트는 월 3150달러부터 4700달러 사이인데 현재 4유닛은 저소득층을 위한 '어포더블 아파트'로 일정 소득조건이 맞으면 저렴한 렌트를 내고 입주할 수 있다. 문의는 201-265-2100 교환 2220.

'피프티58' 아파트가 들어선 곳은 파라무스몰, 웨스트필드 가든스테이트플라자, 패션센터 등이 모여 있는 근처다. 원래 이곳은 상용 조닝으로 지정돼 있었는데 중간 중간에 오래된 은행 또는 주유소 등이 개발되지 않고 남아 있었다. 파라무스는 이러한 재개발 지역에 중소형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2016년부터 조닝을 다용도 조닝으로 변경했고 이번에 '피프티58'이 처음 지어진 것. 그 동안에는 쇼핑몰들만 모여 있었는데 이제는 맨해튼처럼 아랫층에는 상가가, 윗층에는 아파트가 있는 거리 풍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

파라무스는 조닝 변경을 통해 대형 쇼핑몰 사이 낙후된 구역에 중소형 주상복합을 짓는 한편 특히 아파트 일부를 저소득층에 할당함으로써 주정부의 '어포더블 아파트' 관련법을 준수하는 두 가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피프티58' 아파트는 다용도 조닝의 건축법 규정에 따라 1층에는 아파트가 아닌 3개의 업소가 들어설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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