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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비즈니스] 이선미 그레이트 애틀랜타 부동산

“서브프라임 모기지 경험,
중개업에 소중한 밑거름”

“동생, 딸과 유쾌한 일 처리,
고객에게도 행복감 전할 것”

플리핑시장 성장 잠재력 주목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겪으며 스스로 돌아보고 좌표를 점검한 것이 발전의 계기가 됐습니다.”

왼쪽부터 동생 이선주씨와 이선미씨, 딸 유축복씨.

왼쪽부터 동생 이선주씨와 이선미씨, 딸 유축복씨.

이선미(Kathy Lee)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최근 ‘그레이트 애틀랜타 부동산’(Great Atlanta Realty) 사무실에서 만나 2007-2008년 미국에 불어닥친 불황 당시를 회고했다.

지난 2006년 부동산업에 첫발을 내디딘 이씨는 미국 주택시장의 둔화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업체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을 무렵 부동산 에이전트로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했다.

“신용도 낮은 고객에게 고금리로 대출한 ‘서브프라임’ 사태가 불거지면서 온 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직격탄을 맞았어요. 투자자와 활발하게 대책을 숙의하고 위기에 빠진 고객의 회생 전략을 수립했던 경험은 내겐 매우 소중한 밑거름입니다.”



이후 13년째 부동산 중개사로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부문에서 활발하게 일해온 이씨는 최근에는 여동생 이선주(Angie You)씨, 막냇딸 유축복(Vianka Yoo)씨와 함께 같은 사무실에서 일한다. 동생 이씨는 17년 전 자격을 취득했지만 자녀 양육 이후 2년 전부터 함께 동참하고 있다. 두 자매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와 영어와 한국어가 모두 유창하다.

이선미 중개사는 “동생과 딸이 즐겁고 유쾌하며 책임감 있게 일하는 장점을 살려 고객에게도 행복감을 전해주고 싶다”며 “자리를 비울 때 분주한 내 역할을 대신할 사람이 있다는 게 항상 든든하다”고 가족경영의 장점을 꼽았다.

이 중개사는 플로리다를 비롯한 미 동남부 지역의 플리핑(flipping) 시장에 주목한다. 이씨는 “동남부가 집을 고쳐 되팔아 수익을 내는 플리핑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통계들이 많습니다”며 “가족이 큰 건축회사에서 일했던 경험을 되살려 플리핑 거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민족 중개사들이 함께 일하는 그레이트 애틀랜타 부동산 사무실은 늘 찾아오는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인다. “일하는 게 즐거워요, 언제든지 부담없이 찾아주세요. 부동산에 관한 모든 궁금증에 ‘답’이 준비되어 있거든요.” 이씨는 강조했다.

▶문의: 이선미(678-908-5000), 이선주(770-380-1500), kathylyoo@yahoo.com
▶주소: 3484 Satellite Blvd, Suite 208S, Duluth, GA 30096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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