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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4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카고 북서교외 알링턴하이츠 인근 거주 70대

[구글 맵]

[구글 맵]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서버브에서 일리노이주 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일리노이 보건부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일, 시카고 서버브에서 일리노이 4번째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4번째 감염자는 지난 주말 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의 부인으로, 70대인 이들 부부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3번째 감염자인 70대 남성은 알링턴하이츠의 노스웨스트 커뮤니티 병원에서 격리된 채 치료받고 있고, 4번째 감염자인 70대 여성은 자택에 격리된 채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르고 있다.



당국은 "현재 이들 부부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며 "이들 두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알링턴하이츠 학군의 일부 학생들과 직원들은 확진자들과 동선이 맞물렸을 경우에 대비,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리 베인 알링턴하이츠 교육청장은 "쿡 카운티 보건당국(CCDPH) 및 알링턴하이츠 시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CCDPH는 '현재로서는 교육청 차원에서 취해야 할 조치는 없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2일 시카고 톰슨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 감염 위험은 낮은 편이지만, 일리노이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사태를 진중히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일리노이주 1번째 확진자와 2번째 확진자도 시카고 북서 서버브 지역의 60대 부부로, 이들은 둘 다 완쾌돼 병원에서 퇴원하고 자택 격리까지 마친 상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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