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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노밸리 8월 새학년 시작

온라인·원격·종합 등
3가지 학습 옵션 제시

치노밸리 교육구는 오는 8월 10일부터 2020~2021학년도 재개교를 발표했다.

놈 엔필드 교육감은 “가정에서의 온라인 학습, 원격 학습, 온라인과 원격 학습을 조합한 종합학습”이라고 불리는 “가정과 교실 내 독립적인 업무, 그리고 교실 환경에서 전통 교육의 3가지 학습 옵션을 제시”했다.

앤 필드 박사는 학부모들에게는 조기 조사를 통해 선호하는 학습 모델을 통해 교육구나 교직원이 프로그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교육구는 학부모들로부터 7월에 2번째 설문조사를 통해 재개교 공동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앤 박사는 샌버나디노 질병통제센터의 지침을 통합해 캘리포니아 교육부, 샌버나디노 카운티 내 학교 교사 및 지역 노조 대표들과 상담을 가졌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예로 들어 카운티가 8월 10일 1단계 또는 2A 단계에 있는 경우 학군은 모든 학년에서 원격 교육을 실시하며 학교는 폐쇄하게 된다. 하지만, 2A 단계라도 주지사의 계획에 따라 학교가 다시 문을 열 수도 있다고 앤 필드 박사는 말했다.

스테이지 2B 동안은 교육구는 원격 학습 및 혼합 교육을 제공하며 모든 학년에서 혼합 학습의 경우 집에서 독립적인 공부를 해야 하며 학교 사무실이 열리면 야외놀이와 쉬는 시간, 그리고 점심이 제공된다.

카운티가 3단계를 명령할 경우에 교육구는 혼합 학습과 학교에서 일주일에 5일씩 전통적인 수업은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한 운동 경기는 관중 없이 재개할 수 있다.

4단계는 재택근무 종료와 함께 야외 놀이, 쉬는 시간 및 점심이 포함된 전통적인 교실 수업이 정상으로 돌아가게 되고 밴드 및 스포츠를 포함한 활동이 점차 열리고 견학 및 여행은 승인 시 가능하다.

캠퍼스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안전 예방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학교 수업이 재개되면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는 학교에서 제공하게 된다. 특히 스쿨버스 운전사와 버스 타는 학생, 교직원은 매일 학생들을 검사하고 일회용 비접촉식 온도계를 사용하여 온도를 점검하게 된다.

교육구는 모든 학교와 교직원은 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위생 및 물리적 거리 표시가 설치되고 보호실은 특정 사무실 공간에 배치된다. 방향 표지판은 차량 흐름을 지시하는 데 사용된다.

그렉스테추라 운영 부교육감 교육구가 이미 안전 장비를 주문해 지난 3월부터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조기 공급에 차질이 있었지만, 앞으로 공급망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앤 필드 박사는 “이미 정부로부터 필요한 6개월 치 물량을 받아 학교에 청소 용품, 천 및 일회용 마스크, 손 소독제, 일회용 가운 및 장갑, 안면 가리개와 터치 리스 온도계를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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