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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품질시비는 걸지말라" 한국신차 대부분 ‘톱 클래스’

한국차의 신차 품질이 톱 클래스로 또다시 입증됐다.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0 신차품질조사(IQS)’에서 기아차가 닷지와 함께 전체 공동 1위에 선정됐으며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1위, 전체 3위, 현대차 전체 8위에 올랐다. 지난해 조사에서도 제네시스, 기아차, 현대차가 각각 전체 1-3위를 휩쓴 바 있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이번 IQS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미국서 판매 또는 리스 된 2020년형 신차 8만7282대 소유주를 대상으로 첫 90일간 223개 항목에 걸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클레임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 것이다.

불만 건수 100대당 136건으로 일반 브랜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기아차는 포르테, 세도나, 소렌토, 소울 등 4개 모델이 세그먼트별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옵티마, 스팅어, 리오, 스포티지도 부문별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대당 142건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4연패를 달성한 제네시스는 콤팩트프리미엄 카 부문서 G70이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으며 G80은 중형( 프리미엄 카서 2위를 차지했다. 100대당 153건을 기록한 현대차도 투싼, 벨로스터가 부문별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으며 싼타페, 엘란트라, 엑센트가 부문별 2, 3위에 올랐다. 이로써 26개 부문별 최우수 차량에 한국 브랜드가 총 7개 모델이 선정됐다.

닷지, 쉐보레, 램, 뷰익, GMC, 짚, 캐딜락 등 7개 미국 브랜드는 각각 불만 접수 건수 전체 평균 기준인 100대당 166건 이하를 기록하며 조사가 처음 시작된 지난 1987년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반면 일본 브랜드의 경우는 전체 기준보다 낮게 나온 우수 업체가 미쓰비시, 렉서스, 닛산 등 3곳에 불과했다. 유럽 브랜드 중 기준 이하를 기록한 업체는 복스왜건이 유일하다.

전체 조사 대상 브랜드 32개 중 기준 이하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가 14개인 가운데 랜드로버가 100대당 228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조사항목을 충족하지 않아 별외로 조사된 테슬라는 100대당 불만 건수가 250건에 달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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