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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졸업 자랑스러워요"

리버사이드한국학교
우수 졸업생 시상도

지난 1일 졸업식을 마친 리버사이드한국학교 졸업생들이 홍명기 회장(사진 둘째줄 가운데)과 한보화 교장(오른쪽 끝)등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일 졸업식을 마친 리버사이드한국학교 졸업생들이 홍명기 회장(사진 둘째줄 가운데)과 한보화 교장(오른쪽 끝)등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한국학교(교장 한보화) 35회 졸업식 및 학습 발표회가 지난 1일 오전 9시 45분에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2층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M&L홍재단 홍명기 이사장, 제임스 나 치노밸리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심재문 남가주한국학원 이사장, 박학수 인랜드한인회장, 최성광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목사, LA흥사단 민성호 대표, 촤창호 단장, 오렌지카운티 평통의 김남희 간사, 이현인 전임교장 등 단체장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홍명기 회장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 졸업식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며 "그동안 자녀가 무사히 공부를 마치고 졸업할 수 있게 사랑으로 뒷바라지 해준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이어 "이곳은 미국뿐 아니라 한반도에서 제일 존경받는 애국자인 도산 안창호 선생이 살고 독립운동을 했던 곳이다. 리버사이드에서 졸업했다는 건 의미가 있고 중요하다"며 "살면서 도전하고 어려움도 겪겠지만 여러분은 해낼 수 있다는 걸 명심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인랜드 한인회 박학수 회장과 흥사단 민성호 대표, 제임스 나 위원, 심재문 이사장의 축하 인사, 그리고 졸업생 장훈 검사의 축하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졸업생 대표로 나온 구민상군은 "한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 역사를 배웠다. 또 추석에는 송편을 만들고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와 설날에는 세배하는 걸 배웠다"며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으로서 한국말을 읽고 쓸 수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답사했다.

한편 우수 졸업생 시상식에서는 ▶1년 개근상: 오규민, 오규선 ▶말하기 대상: SAT반 빅토리아 우드 ▶하원의원상: 구민상, 나영훈 ▶교육위원상: 구민상, 나영훈, 오규헌, 홍석우 학생이 각각 받았다. 또 OC평통에서는 한국어 교사와 학부모협회 임원들에게 하원의원상을, 한보화 교장에서 개교 35주년 축하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학습 발표회 시간에는 유치반 학생들의 동요 발표 외에 소고춤(1학년), 부채춤(2학년), 기악합주(3학년) 공연이 이어졌다. 또 4ㆍ5학년생들이 제작한 한글학교 광고도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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