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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클립스 타운정부, 항소 계획

저소득층아파트 건설 명령에
“납세자들에게 과도한 부담”
민주 의원들도 초당적 협력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 타운정부가 버겐카운티법원의 저소득층 아파트 공급 의무를 이행하라는 판결에 즉각적으로 항소할 계획을 밝혔다.

버겐카운티법원의 크리스틴 패링턴 판사는 지난 17일 잉글우드클립스에 347가구의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설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고 타운의회 측에 90일 이내에 조닝 조례를 개정해 347가구 중 174가구를 설립할 계획을 제출할 것을 법원명령을 통해 명시했다. <뉴욕중앙일보 1월 20일자 a1면>

이에 마리오 크랜잭(공화) 잉글우드클립스 시장은 즉각적으로 항소할 뜻을 밝히며 “수년간 저소득층 아파트로 인한 문제에 대해 묵묵부답을 이어오고 있는 주지사와 주의회도 뉴저지주 납세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이 문제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관련 소송이 이어지던 중 크랜잭 시장과 정치적 대립을 구도를 보이던 시의회의 민주당 의원들도 크랜잭 시장과 협력해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소속 글로리아 오 시의장은 “주민들은 과도한 저소득층 아파트 공급을 지시하는 법원의 판결이 커뮤니티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지금은 주민들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밝히며 항소계획에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에 크랜잭 시장과 공화당 시의원들은 협력의사를 반기면서도 “지난해 민주당 시의원들이 주도했던 아파트 개발업체 ‘노르망디 부동산 파트너’와의 협상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실질적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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