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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결의안 하원 외교위 통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지난달 연방상원서 먼저 채택

한미동맹 결의안의 연방하원 발의자인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민주·뉴욕 3선거구·오른쪽)과 이수혁 주미대사가 4일 결의안이 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한 후 악수를 나눴다. [사진 뉴욕총영사관]

한미동맹 결의안의 연방하원 발의자인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민주·뉴욕 3선거구·오른쪽)과 이수혁 주미대사가 4일 결의안이 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한 후 악수를 나눴다. [사진 뉴욕총영사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H.Res.809)이 4일 연방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

외교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 결의안을 포함한 11개 안건을 일괄 채택했다. 엘리엇 엥겔(민주·뉴욕 16선거구) 하원 외교위원장은 “더욱 공격적인 중국, 불안정한 북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생 등 상황에서 파트너 국가들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그밖에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문제를 거론하면서 “파트너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부담을 지는 것이 중요하지만, 한국과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결의안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국이 외교·안보 및 경제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연방 상·하원에 동시 발의됐다. 한미 양국이 공유된 전략적 이익을 토대로 포괄적인 동맹 관계를 누리고 있으며 국제 평화와 안보, 경제 번영, 법의 지배를 증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내용이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증진에 있어서 한미동맹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양국 간의 외교·경제·안보 관계의 강화와 확대를 요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달 1일 상원에서는 만장일치로 통과됐엇다.



하원에서는 톰 수오지(민주·뉴욕 3선거구) 의원이 발의하고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피터 킹(공화·뉴욕 2선거구)·그레고리 믹스(민주·뉴욕 5선거구)·조 윌슨(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2선거구)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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