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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경영자가 됩시다”

미주 여성뷰티 경영인협회

SAC 거주 이은희 회장 취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미주 지역 전체적으로 약 7000명을 회원으로 둔 미주 여성뷰티경영인협회(BBWA) 제9대 회장에 새크라멘토 거주 이은희 회장이 당선됐다.
이 신임회장은 지난 14일 라스베가스 웨스트게이트 힐튼 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향후 2년 임기 동안의 협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은희 회장은 “우리 협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열심히 참여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더 많은 회원을 모아 더 큰 단체로 만드는 것 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사업 극복을 위해선 무엇보다 공부하는 경영자가 되는 것”이라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분위기 마련과 역대 회장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처럼 저 또한 협회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카톨릭 신자인 이 회장은 남편 이재덕 사장과 함께 2곳의 뷰티 서플라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터와 재료공학을 전공한 장남과 비즈니스를 전공한 차남 등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여성경인인협회는 세계한상대회 임원 단체로 한국 중소기업 발전과 청년실업문제 해결, 탈북자녀 교육 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새크라멘토 지역 뷰티서플라이협회 또한 정기모임을 통한 회원간 친목도모와 흑인 커뮤니티 장학생 기금 전달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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