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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의 접목 ‘한국의 미’ 알린다

옹댄스 컴패니,창작무 공연

북가주 한인사회 대표 문화공연팀인 ‘옹댄스 컴패니(단장 옹경일)’가 삼바 춤의 나라 브라질을 찾아 한국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주 브라질 대사관(대사 이정관)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21일부터 9일간 브라질리아와 헤시페에서 한국 전통 몸 사위에 브라질 리듬이 함께 어울어지는 ‘삼바 아리랑’을 선보이게 된다.

그동안 한국 전통무용을 바탕으로 타민족의 춤과 리듬의 접목을 시도해 온 옹댄스 컴패니는 이번 브라질 공연에서도 삼바의 열정을 품어 낸 창작 무용 ‘삼바 아리랑’으로 양국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옹경일 단장은 “전통과 현대 그리고 한국과 브라질 문화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춤사위를 펼쳐보일 것”이라며 “K-POP으로 한류의 열풍이 불고 있는 브라질에 우리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도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옹경일 단장을 비롯해 여련화, 홍수정, 이현주씨가 함께 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대금, 가야금, 장구,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국악 연주팀도 함께 한다.

옹댄스 컴패니는 브라질 공연에 앞서 18일부터 20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타악기 아트 페스티벌(SF World Percussion Festival)’에도 참가한다.

댄스 미션 극장에서 5개국 7개팀이 함께 펼치는 이번 페스티벌에 옹댄스 컴패니는 안무가 이현주씨의 작품 ‘초혼’을 선보인다.

초혼은 사람의 혼을 큰소리로 부른다는 뜻으로 부채를 이용해 무당의 주술적인 춤을 현대적으로 풀어 낸다.

특히 한국 전통 타악기 아박과 장구가락이 함께 어울어져 완성도 높은 공연을 주류사회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maikazedaik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댄스 미션 극장(3316 24th St, SF)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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