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의 아름다움 알렸다

AAM에서 한국의 날 행사 열려

한국 전통 문화 공연과 전시, 한식 소개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제7회 한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한국국제교류재단 후원으로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AAM)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이영민 작가의 보자기 작품들과 김민지 복식 역사가의 전통 혼례복 등 한복 소개, 장선용 한식 요리연구가의 추석상차림, 미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라운지, 오색 색종이를 이용한 아트 메이킹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단아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알렸다.

또 삼성홀에서는 북가주 아티스트 카밤(KABAM)이 전래동화 ‘햇님달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과 8장의 그림에 담아 소개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동만 SF총영사는 “매년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아시안 아트 뮤지엄과 국제교류재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려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