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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민초 해외문학상’ 시상식

제2회 ‘민초 해외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11월12일~14일 중국 연변대학에서 거행된다. 캘거리의 중견시인 이유식(사진)씨가 민족 고유문화 창달과 발전을 목적으로 제정한 이 상은 올해 대상에 중국 연변의 조룡남 시인, 차상에 역시 연변의 김미화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천 달러, 차상에게는 상패와 1천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금년에는 중국동포 22명, 캐나다동포 8명, 미국동포 2명 등 32명이 응모했으며 이중 조 시인의 <고향정회> 가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1935년 훈춘 출생인 조 시인은 연변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직에 있었으나 1957년 격변기에 20여 년간 추방생활을 겪기도 했다. 중국작가협회회원.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연변자치주 정협상무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시집 <그 언덕에 묻고 온 이름> <그리며 사는 마음> 외에 수필, 아동문학, 번역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임헌영(전 평론가협회회장), 이길원(국제펜클럽 이사장), 변창섭(제1회 민초문학상 수상자), 배용파(국제문예 발행인)씨 등 심사위원과 중국연변대학 총장, 연길시 의장 및 각계 원로, 한‧중 문인 200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며, 문학 강좌와 윤동주 생가가 있는 용정과 훈춘 등에서 문학 기획행사도 이어진다.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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