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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당 고객 식중독 사망

스카보로의 한 중국식당이 살모넬라균 식중독 및 불결한 위생을 이유로 잠정 폐쇄됐다.

핀치 애비뉴 이스트/맥코완 로드 인근 ‘루비 차이니스 레스토랑’(Ruby Chinese Restraurant)의 손님 36명이 복통을 일으킨 것과 관련 토론토시보건국은 7일 이 식당에 영업정지를 명령했다.

9월12일-20일 사이에 이 식당을 이용한 손님 36명 중 18명은 살모넬라균 식중독으로 확인됐고, 이중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8명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국은 사망한 한 노인(남)의 사인도 이 식당과 관계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광역토론토(GTA) 주민이고 일부는 욕 지역에서, 한 명은 윈저 출신으로 알려졌다. 보건국은 9월23일 첫 식중독 케이스를 접수하고 9월28일 방문 조사를 실시했으나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7일 점심시간에 다시 ‘루비 레스토랑’을 찾은 보건국 직원들은 주방에서 바깥에 방치돼 있는 날고기와 바퀴벌레, 불결한 식기들을 발견했고, 식당 바닥이 지나치게 더러운 사실을 적발했다.

홍콩인 소유의 ‘루비 레스토랑’은 주방 3개에 지배인 4명, 종업원 100여명의 대형 식당으로 2007년 12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시 보건국의 위생검사를 모두 통과했다.

‘루비 레스토랑’은 현재 한쪽 입구에는 ‘내부공사 중’이라는 문구가, 다른 입구에는 ‘보건국의 명령으로 폐쇄 중’이라는 사인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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