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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해운대’ 상영 연장

한국의 블록버스터 ‘해운대’의 토론토 상영이 1주 더 연장됐다.

토론토 다운타운 AMC극장(10 Dundas St. E.)은 지난 9일 개봉한 ‘해운대’를 29일(목)까지 1주 더 연장 상연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한국영화가 성공적으로 3주 연속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운대’ 배급사 ‘씨네-아지 크리에이티브스’ 관계자는 “이번주 티켓 판매가 잘되면 더 연장될 확률이 높다”며 계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윤재균 감독, 설경구·하지원 주연의 ‘해운대’는 한국에서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4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주요도시에서도 장기 상연하고 있다.

AMC는 토-월요일에 1일 5회, 화-금요일에 4회 ‘해운대’를 상연한다. 문의:(416)624-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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