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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신종플루 백신접종 지체

온주정부의 복잡한 관료주의적 행정절차가 가정의들의 신종플루 백신접종 시행에 장애가 되고 있다.

온주와 국내 다른 지역의 가정의들은 신종플루 백신을 500정 묶음으로 한꺼번에 주문하고, 매주 접종보고서를 제출하는 과도한 서류업무 때문에 백신접종 서비스 제공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가정의연맹(CFPO)은 28일 “1회 주문 백신 수량도 많은데다 서류업무까지 겹쳐 대다수 회원들이 참여를 꺼리고 있다. 의사들이 면역주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리티시 컬롬비아(BC)주 보건국은 백신의 500정 묶음 패키지를 풀어 가정의들이 필요한 수량만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주보건국 데이빗 젠슨 대변인은 28일 오후 늦게 “백신을 100정 단위로 재포장하고, 보고서를 전자양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정의들이 백신접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토시보건국에 따르면 시내 4000여명의 가정의 중 백신접종 참가 신청자는 500명에 불과하다.

온주의료인연합(OMA)은 “회원들이 접종서비스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정부는 백신과 면역보조제를 혼합하거나 약을 냉장고 등에 보관하는 등의 복잡한 규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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