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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우 한의사협회장 “내년 새 한의사 면허법”

정규 한의과 대학을 졸업한 한국·중국·캐나다의 정식 한의사들로 구성된 ‘캐나다한의사협회(TCMPAC)’가 지난 25일 창립10주년을 맞았다.

전체 회원 100여명의 TCMPAC는 중국계가 주축을 이루고 있고, 한인한의사는 10명이다. 지난해 협회 산하 비영리단체로 구성된 한인한의사협회(TKCMPAC) 회장을 맡고 있는 오창우 고려한의원 원장에게 TCMPAC의 중점 업무와 내년 시행 예정인 ‘온타리오 한의사법’을 들어봤다.

-가입 회원이 생각보다 적은 것 같다.
▲한국 한의과 대학과 중국 중의학대학을 졸업한 한의사만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가입신청서와 함께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엄격히 심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희망자는 언제든 가입할 수 있다.

-기념행사에 정계 및 종합병원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는데,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인가.


▲협회 아담 챈 회장의 노력으로 마운트 사이나이와 세인트 존 병원에는 침술이 보급돼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환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한의사법이 내년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주정부 과도위원회에 협회 회원 수 명이 참여하는 등 정부와 밀접한 공조를 맺고 있다.

-새 한의사법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
▲주민들이 안전한 치료를 받도록 정부가 한의사 면허를 법으로 규제하는 것이다. 법이 시행되면 환자들은 자격 있는 한의원에서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협회에서는 새 법을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가.
▲웹사이트(www.tcmpac.org)와 회원 한의사들의 사무실에서 팜플렛(영어·한문)을 얻을 수 있다.

TCMPAC의 한인 회원은 다음과 같다. 오창우(고려한의원), 문교찬(문교찬한의원), 문재서(복음한의원), 김제곤(실로암한의원), 최대선(마포한의원), 차용석(토론토경희한의원), 김종철(한빛한의원), 김태중(수제한의원), 김진건(토론토현대한의원).

(오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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