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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싼 외곽지역 거주자 출퇴근 대가 치른다”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1/14 11:42

토론토로 통근 비용 커 모기지 절감효과 ‘거품’ --- 시간도 더 소요

연방모기지주택공사 보고서

모기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토론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외곽(지역전화번호 905)에 거주하며 토론토로 출퇴근을 하는 주민들은 사실상 비용 절약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까지 통근 비용이 모기지 절감 효과를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2016년 센서스 자료를 분석해 작성된 것으로 일례로 토론토에서 멀리 떨어진 조지나 지역의 통근자는 월 모기지 상환금이 평균 2천4백76달러로 토론토(4천3백19달러)의 절반 수준이나 휘발유값 등 비용이 1천79달러로 토론토보다 거의 10배에 달했다.

특히 토론토보다 집값이 비싼 리치몬드 힐의 경우 월 모기지가 평균 6천47달러이며 이에 더해 통근 비용은 3백11달러에 이른다. 토론토 서부 벌링톤은 모기지와 교통비를 포함해 거주비용이 한달 4천2백16달러로 토론토 거주자에 비해 2백달러를 더 지출했다.

이와관련, 공사 관계자는 “외곽지역의 집을 구입하는 것은 주거환경등을 고려한 경우도 많다”며“그러나 토론토까지 매일 출퇴근하는데 드는 기름값과 시간등을 감안할때 그만큼 대가를 치루게 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밀톤 지역의 경우 월 평균 모기지가 3천3백달러 선이나 교통비용이 5백60달러를 넘고 토론토 거주자에 비교해 한달에 23시간을 더 통근으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즉 자신의 차를 몰고 출퇴근할때 토론토 주민보다 한달 23시간을 더 차안에보 지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차를 운전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이 들지만 하루 평균 30분의 추가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광역토론토지역(GTA) 21개 거주지중 16곳의 집값이 5만7천5백달러에서 48만9천여 달러로 토론토보다 훨씬 싼 상황으로 외곽에 자리잡는 통근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의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1백만달러를 웃돌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오샤와의 경우 교통비를 포함해도 모기지가 토론토보다 적어 돈을 절약할 수 있다”며“그러나 가정에서 토론토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 한명 이상일때는 토론토에 사는 것보다 돈이 더 들게 된다”고 말했다.

연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기간 출퇴근 시간이 하루 1시간이상 걸린다고 밝힌 주민이 16%나 증가했다. 또 이 기간 45~59분이라고 답한 비율이 14%로 늘어났다. GTA의 하루 통근자는 모두 2백60만여명에 달하며 이들중 절반이 토론토에 있는 일자리로 출퇴근하고 있 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커링과 에이젝스의 경우 전체 통근자중 각각 53%와 48%가 토론토 직장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시사가의 전체 통근자들중 토론토로 오가는 출퇴근자는 27%에 그치며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미시사가 자체내에 일자리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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